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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 외교청서 발표, 정부 “어떤 주장을 하든 무의미한 것”
뉴스종합| 2012-04-06 13:29
[헤럴드생생뉴스]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또다시 주장한 외교청서를 발표한 데 대해 정부는 “그릇된 역사인식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우리의 영토주권에 도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독도에 대해서는 우리가 완벽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다.일본이 이에 대해 어떠한 주장을 하더라도 그것은 무의미한 일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일본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더 이상 무모한 주장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한다”고 촉구했다.

논평에서는 특히 일본의 그릇된 역사인식을 꼬집었다.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그릇된 역사인식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공허한 구호오 끝맺을 것이라면서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날 오전 일본 정부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주재로 내각회의를 열어 외교활동과 방향을 담은 ‘2012 외교청서’를 발표, “한·일 간에는 독도를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독도에 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일관된다”고 명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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