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시장 개척 나선다
뉴스종합| 2012-04-09 08:30
[헤럴드생생뉴스]충청북도는 새로운 의료관광 유치 시장으로 떠오른 자원부국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현지 병원관계자,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 의료자원과 수준,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의료관광 해외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설명회는 6개 의료기관 의료진이 공동으로 종합검진, 인공관절수술, 치아미백, 전립선질환, 성형 및 피부미용 등 각 기관의 전문 진료과목을 홍보하는 설명회 개최에 이어 여행사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미팅과 함께 암검사, 혈압, 당뇨 등 무료검진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청주의료원은 현지 국립병원과 나눔의료협약도 체결할 예정으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국가로 위상을 높이고 현지 병원과의 교류협력 증진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원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난 12월 초청 팸투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현지 여행사 대표가 참여대상을 확대한 설명회 개최를 요청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충북의 의료관광을 폭 넓게 알리는 것은 물론 실질 성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충북의 의료관광 수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의료관광 사업이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결실이 맺어지는 만큼 꾸준한 투자와 홍보를 통해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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