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여름株 ‘시원한 매수 타이밍’
뉴스종합| 2012-04-27 11:29
내주 무더위 시작 수혜기대

국내 증시가 환절기 춘곤증에 시달리는 듯 맥을 못 추고 있는 가운데 빙과ㆍ여행ㆍ주류 등 여름 관련주들이 기지개를 켜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다음주부터 기온이 최고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여름 관련주들의 ‘계절 수혜’가 기대된다.

롯데삼강과 빙그레 등 빙과류 관련 종목은 여름 수혜주 1순위로 꼽힌다. 롯데삼강과 빙그레의 올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775억원, 694억원으로 실적 예상치 기준 PER(주가수익률)는 9배, 10.9배로 저평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업종도 여름 수혜주에 해당한다. 두 종목의 PER도 현재 13~17배 수준으로 투자 시점으로는 손색이 없다.

주류 및 닭고기 관련 종목도 빼놓을 수 없다. 하이트진로는 올 영업익 전망치가 지난해보다 훌쩍 뛴 23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PER는 15배 수준이다. 하림은 올해 36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전망되고 PER는 12배 수준이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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