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미분양 물량 빠르게 소진…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익형부동산도 인기

국토해양부가 매월 말 발표하는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충남은 지난 2008년 12월 말 기준 1만 5918가구로 최고치에 달했지만 2010년 12월 마 9,020가구로 2년 만에 -53.07%나 감소했다. 지난 2월까지는 6,746가구로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다.

그 동안 아파트 공급과잉 여파로 미분양에 골머리를 앓았던 충남 천안지역에 희소식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충남에서도 미분양 아파트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천안지역으로 2010년 12월 말 5,488가구에서 올해 1월 말 기준 2,158가구로 줄어들었다. 지난 2월 말 3,059가구 지만 타 지역에 비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천안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은 최근 2년간 천안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데다 60만 시대를 앞두는 꾸준한 인구 증가가 원인으로 부동산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천안은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 천안~충북 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등의 각종 호재로 집값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미분양 적체현상이 심각한 지역으로 꼽혔던 천안은 세종시와 불과 30km 거리여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최근 들어 집값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충남 천안은 지난 한해 동안 무려 12.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천안 아파트 값은 올 1월 1%에서 2월에는 0.8%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셋값은 더 올랐다. 천안은 올 1월과 2월 두달 동안 2.1%나 올랐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세종시가 중앙 정부부처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이전기관 공무원뿐만 아니라 외부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정부부처 이전 기대감은 앞으로도 주변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소 구실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안의 H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전세물량 부족으로 최근 중소형 아파트 매매에 눈을 돌리는 사람도 늘어난데다가 올해 들어 세종시 분위기가 더 뜨거워지면서, 그 후광효과를 기대하고 투자하려는 문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K공인중개사는 “지난 여름 이후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특히, 중소형 면적의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없다보니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L공인중개사에서도 “몇 년 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같은 영향에 수익형부동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주)동영건설이 분양중인 천안 신부동 스카이타워는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 상품이다. 이 소형주택은 지하 5층, 지상 21층에 전용면적 19∼47㎡의 도시형 생활주택 299가구와 전용면적 23∼26㎡의 오피스텔 184실로 구성된 소형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임대사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급화된 마감재와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주거가치까지 높였다.

이 주택은 천안의 중심상권인 신부동에 들어서기 때문에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주변에 단국대, 상명대, 순천향대 등 3개 대학이 위치해 학생과 교직원들과 천안 최대의 먹자골목과 중심상업지역으로 업소 종업원들의 임대수요도 기대된다. 인근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의 산업단지가 형성돼있어 근로자들의 임대수요도 가세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교통이 편하고 수요가 풍부하다.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등장할 스카이타워는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수도권 출퇴근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 진입로가 근접해 있어 전국 어느 지역으로도 이동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또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인접해 있고 단대부속병원 및 천안시보건센터, 천안 최대 의료타운이 밀집해 있어 의료시설의 이용 또한 용이하다.

이외에 단국대 등 대학들과 학군이 뛰어난 10여개 초•중•고 등이 주변에 산재해 있어 교육환경 또한 최적의 수준이며 주변에 아라리오갤러리와 태조산체육공원 등 문화•체육시설들이 있어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도 손색이 없다.

한편 스카이타워는 대한주택보증보험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자금관리 및 신탁등기를 시행, 수요자 및 투자자의 계약금 및 중도금이 국가로부터 안전하게 보장되는 상황에서 분양받게 된다.

분양문의 : 041-622-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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