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백혈병소아암 환자 수술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착한 드링크 비타500과 함께하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지원대상인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한다. 또 환아들과 함께 하는 치유 여행인 ‘힐링로드’ 등 다양한 공익사업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착한 드링크 비타500의 착한 1원’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백혈병소아암은 어린이 질병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완치율이 70% 이상이지만 장기간의 치료와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치료받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광동제약이 최근 ‘착한 드링크 비타500과 함께하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지원 협약식’을 갖고 수술비 지원을 시작했다. 광동제약 이정백 상무와 기영덕 부사장, 소아암협회의 김동수 이사(신촌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와 천진욱 사무총장이 협약식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기영덕 광동제약 부사장은 “광동제약은 1980년대부터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환아 지원사업을 펼쳐왔다”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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