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핏“페이스북 주식 살 생각 없다”
그러나 인산인해를 이룬 참석자들로 북새통을 이룬 나머지 일부 방문객은 불편을 호소했으며 페이스북 측의 미숙한 진행으로 눈총을 받기도 했다고 CNBC가 이날 보도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 페이스북 측은 투자정보, 기업설명 등 사안별 브리핑을 하면서 지나치게 많은 진행자를 교체해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진행자의 설명시간에 비해 질의응답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도 이들을 불편하게 했다.
게다가 사람들은 주최 측이 회사 홍보영상을 ‘반강제적으로’ 시청하게 한 나머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비드 에버스만 등 페이스북 주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했던 주인공들과 대화할 시간은 턱없이 짧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DPA통신은 페이스북의 IPO 행사와 관련, 주식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페이스북 주식을 살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뭔가 대단해 보이는 아이디어나 ‘지금이 기회’라고 선전하는 광고들은 현실적으로 볼 때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윤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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