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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조선소에서 야생화 팔아 소외계층 지원
뉴스종합| 2012-05-10 10:58
울산 현대미포조선(대표 최원길)이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사내 한우리회관 체육관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열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삭막한 선박 건조 공간을 자연내음이 물씬나는 나무와 화려한 꽃들로 변신시킨 이 전시회는 올해로 9년째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솔잎난, 비목, 죽전금, 야광나무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야생화 300여점, 분재 수석 40여점이 손님들을 맞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전시중인 야생화와 분재등을 저렴하게 팔아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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