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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안전한 무료 공공 ‘와이파이’ 개통
뉴스종합| 2012-05-10 10:55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이제 서울 강북구 지역 주요장소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역 내 보건소, 문화센터 및 공원 등 30개소에 ‘U-강북 와이파이 존(WiFi Zone) 구축사업’을 완료해,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WiFi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해 무선인터넷 사용이 생활화됐지만, 무선인터넷 사용 기반시설이 부족했다.

강북구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강북WiFi 구축작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구축한 강북WiFi망은 서울시 최초로 직원전용의 행정망과 민원인 전용의 공공망으로 분리ㆍ구축해 정보보안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다.


무선인터넷 이용 희망자는 강북WiFi Zone에서 와이파이 이름(SDD) ‘Gangbuk_WiFi’를 선택한 후 강북WiFi 엠블럼(상징) 아래의 ‘인터넷 이용하기’를 클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북구는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위해 무선인터넷망이 설치된 곳의 WiFi 속도와 용량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향후 추가 구축 및 활용 확대를 위한 개선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아동센터, 경로당,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에 무선 인터넷망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화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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