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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스승의날 선물…바로 ‘이것’
뉴스종합| 2012-05-10 15:57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스승의 날,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승의 날 선물은 무엇일까?

교육출판 전문기업 좋은책신사고(www.sinsago.co.kr)는 지난 4~10일까지 전국 학부모 회원 402명을 대상으로 ‘스승의날 선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4%가 ‘카네이션’을 꼽아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카네이션’에 이어 응답자의 19.4%는 편지를 선호했고 11.4%는 간식을 꼽았다. 또 선물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응답자도 14.9%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화장품 향수 등 미용제품 10.9% ▲비타민ㆍ홍삼 등 건강식품 9.5% ▲백화점 상품권 4.5% 순으로 이어졌고 소품이나 음식, 화분 등 진심을 담은 선물을 하고 싶다는 응답자도 4%에 달했다.

선물 금액대로는 ‘3만원 이하가 적합하다’라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39.3%였고 이에 못지 않게 선물 비용지출을 전혀 하지 않겠다는 응답도 32.8%였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신사고는 이같은 결과와 관련, “최근 촌지관행의 오해를 없애기 위해 자체적으로 휴교를 하는 학교가 많아짐에 따라 학부모들의 선물 부담도 다소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이 제시한 금품수수(촌지) 기준 등 복무규정에 따르면 모든 교직원은 학부모 등 타인에게 그 어떤 선물도 받아서는 안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공립학교 교원의 경우 스승의 날, 졸업식 등의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받는 꽃이나 케이크 등은 예외로 허용되지만 3만원 이상의 선물이나 식사, 교통비 등은 불허하고 있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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