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포스코건설은 한국 수자원공사가 최저가 공사로 발주한 시화2단계(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국도77호선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73.04%인 891억2486만원에 이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이 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송림동과 안산시 초지동 일원을 연결하는 총연장 7.85㎞의 도로와 시화교 등 교량 5곳(772.54m), 지하차도 1곳(666m), 부대시설 1식을 건설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 부터 1440일간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이 송산그린시티와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경기지역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에 앞서 지난달 15일 올해 1분기 집행된 공공공사 중 최대어로 손꼽혔던 구미 하이테크밸리(1단계) 조성공사(1800억원 규모)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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