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케이이피시엠은 중국의 호북성 무한시 에너지관리공단과 ‘Green IT(에너지저장 및 절감시스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올해 초도 물량으로 300만 달러를 납품하고,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2억 달러 물량을 수출하게 된다.케이이피시엠 김대영 대표는 “에너지저장 및 절감시스템은 지난 5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한국의 특허청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특허를 획득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국 인피니트와 불가리아 Hospital service 간의 병원행정ㆍ의료정보시스템 구축 MOU, KT의 폴란드 통신망구축 프로젝트 컨소시엄형 6자간 MOU 등을 포함해서 총 5건, 8억90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및 MOU가 체결됐다.
MOU 체결식에 참가한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 및 각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 단체사진 |
KOTRA 김병권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무역관을 통해 2010년부터 발굴한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하여 민관 합동으로 이루어낸 수주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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