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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美 HMH와 스마트러닝 공동 추진
뉴스종합| 2012-05-31 09:34
[헤럴드경제 = 최상현 기자]SK텔레콤은 미국 최대 교육 사업자인 호튼 미플린 하코트(HMH)와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스마트 러닝 공동 추진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 ▷글로벌향 교육 플랫폼 공동 개발 ▷국내외 글로벌 스마트 교육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HMH는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시리즈 등 1000여개 컨텐츠를 스마트기기에 맞춰 재가공하고, SK텔레콤은 뷰어, 앱, 빌링, 인증, 연동 기능 등 관련 플랫폼 기능 개발을 맡아 협력해 나가게 된다.

우선 오는 10월까지 1단계 협력사업을 추진해 T스마트러닝 내 HMH 컨텐츠 도입 등 국내 스마트 러닝 시장 선점에 주력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에서는 글로벌향 공동 플랫폼 개발, 타켓 시장 선점, 글로벌 디지털 교육 솔루션 사업 협력 등 글로벌 교육 사업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전략적인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가형 디바이스와 연계한 글로벌 컨텐츠 제공 사업에도 HMH와 전폭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과 HMH는 이번 계약 체결을 기반으로 중국, 인도 등 교육 수요가 많은 국가에 스마트 러닝을 확산하고 아프리카 등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가에 대한 균등한 교육 기획 제공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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