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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사각지대 놓인 중기 발벗고 돕겠다”
뉴스종합| 2012-05-31 11:37
전경련 법무서비스지원단 발족


“법률 사각지대인 일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어 자문단에 참여했습니다.”

집단소송, 인수합병(M&A) 등 상사분쟁 분야 전문가인 서석호(뒷줄 왼쪽 세 번째) 김앤장 변호사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헤럴드경제 기자와 만나 “평소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을 위해 무료봉사하고 싶었는데, 전경련에서 길을 열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전경련에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주최한 법무서비스지원단 발족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법률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사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자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력센터는 계약서 검토, 특허, 관세 등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금이나 전담인력이 부족해 고민 중인 중소기업이 변호사ㆍ변리사ㆍ관세사 등 법무전문가로부터 손쉽게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게끔 자문단을 구성했다.

법률 도움을 받고 싶은 중소기업은 6월 1일부터 협력센터에 직접 전화하거나 웹사이트(www.fkilsc.or.kr)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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