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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3당 대표, 의회서 회동…무슨 얘기?
뉴스종합| 2012-06-20 01:11
[헤럴드생생뉴스] 그리스의 제1당 신민당과 사회당, 민주좌파 등 3당의 대표들이 정부 구성 최종안을 논의 중이다.

국영 ERT 방송은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 아테네 아말리아스 거리의 의회 의사당에서 만난 3당 대표들이 정부 구성을 협의 중이며 정부 형태와 총리 등 세부 내용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민당 안토니스 사마라스 당수는 전날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으로부터 ‘사흘간 정부 구성권’을 넘겨받고 2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와 제3당인 사회당 대표와 각각 접촉했다. 그러나 정부 구성 윤곽만 잡았을 뿐 세부 사항을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개 당이 연립 정부를 구성하면 300석 의회에서 신민당 129석, 사회당 33석, 민주좌파 17석 등 모두 179석을 확보해 연립 정부가 안정적으로 과반을 차지하게 된다. 총리는 사마라스 신민당 당수가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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