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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시즌이 열린다…“실적개선株 선점”
뉴스종합| 2012-07-02 10:18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유로존 재정 우려가 한 풀 꺾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온전히 2분기 실적 발표에 쏠리게 됐다. 이번주 증권사들은 어닝시즌을 맞아 일제히 실적개선주에 러브콜을 보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두산중공업과 삼성테크윈이 중복 추천됐다.

두산중공업은 2분기는 물론 하반기까지 실적 전망이 밝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원전 플랜트의 매출인식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3분기부터는 전력수요 확대에 따른 발전플랜트 부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호평했다.

삼성테크윈에 대해서는 한화증권과 대우증권이 추천주로 꼽았다. 한화증권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6% 증가한 7368억원으로 예상되며, 디지탈 솔루션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이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기존 추정치인 451억원을 상회하는 49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IT 업종으로는 이번주에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삼성전자와 삼성SDI도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많은 잡음들이 있었지만 기존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 수준에 불과한 현 시점은 비중확대에 나설 적기”라고 강조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이록코리아가 유일하게 중복 추천됐다. 부국증권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해외 해양플랜트 사업을 수주한데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로 이란 사우스파 프로젝트 관련 리스크도 해소됐다”고 밝혔다.

hug@heraldcorp.com


<표/증권사 추천종목(7.2~6)>


▶신한투자

○두산중공업

○한솔제지

○하이록코리아

▶대신

○대우조선해양

○롯데쇼핑

○로만손

▶대우

○삼성테크윈

○삼성전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동양

○현대모비스

○하나투어

○엘비세미콘

▶부국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하이록코리아

▶메리츠

○고려아연

○OCI

○CJ오쇼핑

▶하나대투

○우리금융지주

○삼성SDI

○현대그린푸드

▶한양

○두산중공업

○엔씨소프트

○유진테크

▶한화

○삼성테크윈

○KB금융

○미래컴퍼니

▶현대

○현대차

○SKC

○대양전기공업

▶한국

○LS

○LG패션

○시그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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