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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포괄여신한도(Credit Line)보증’시행
뉴스종합| 2012-07-03 09:23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신용보증기금과 ‘포괄여신한도(Credit Line)보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4일부터 본격적인 보증 업무시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포괄여신한도 보증’은 신용보증기금이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한도를 미리 설정하고, 기업고객은 보증금액과 보증기한 이내에서 필요한 자금을 자유롭게 선택해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 처음 시행됐다.

기업고객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최초 1회의 심사로 보증한도를 부여 받은 후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별도 신용평가 없이 자금을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은행도 적정규모의 여신한도를 미리 설정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어 여신의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의 신보 신용등급이 양호한 기업으로서, 최대 30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태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기업고객의 자금운용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향후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들과 업무제휴로 유망 중소기업 발굴ㆍ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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