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여신한도 보증’은 신용보증기금이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한도를 미리 설정하고, 기업고객은 보증금액과 보증기한 이내에서 필요한 자금을 자유롭게 선택해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 처음 시행됐다.
기업고객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최초 1회의 심사로 보증한도를 부여 받은 후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별도 신용평가 없이 자금을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은행도 적정규모의 여신한도를 미리 설정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어 여신의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의 신보 신용등급이 양호한 기업으로서, 최대 30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태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실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기업고객의 자금운용 편의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향후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들과 업무제휴로 유망 중소기업 발굴ㆍ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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