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공정위, 억울한 중소SW업체 신고받는다
뉴스종합| 2012-07-04 08:28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오전 중소 소프트웨어 100여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계의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공정위는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에 걸쳐 하도급법 내용을 설명하고, 온라인 제보센터 구축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또, 현행 1종류의 표준하도급계약서를 4종류로 세분화하는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관련 업계로부터 청취했다.

지금까지는 원-수급사업자간 고착관계 및 거래단절 우려로 수급사업자들은 불공정 하도급거래에 대한 신고를 기피해 왔다. 하지만 이달 말부터 공정위 홈페이지 내 제보자의 익명이 보호되는 소프트웨어 불공정하도급거래 온라인제보센터가 구축돼 제보 및 정책건의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공정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7, 18, 19, 24, 26일 연속 릴레이 간담회 실시, 9월까지 10차례 시행할 예정이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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