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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證, 일진디스플레이ㆍ대덕GDSㆍ엘비세미콘ㆍ뷰웍스ㆍJCE 매수추천
뉴스종합| 2012-07-16 09:33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동양증권은 16일 올 하반기 ‘스몰캡(소형주) 최선호주’로 일진디스플레이(목표주가 2만 3000원), 대덕GDS(목표주가 1만 8000원), 엘비세미콘, 뷰웍스, JCE(목표주가 5만 3000원) 등을 꼽았다.

일진디스플레이의 2012년 연간 매출액은 5,930억원(전년대비 82.8%), 영업이익은 694억원(90.8%)으로 추정했다. 특히 PER(주가수익비율) 6.4배 수준으로 다른 휴대폰 부품업체나 TSP 생산업체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전방시장의 성장과 동사의 시장지배력을 감안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이와 함께 대덕GDS의 연간 매출액을 4,632억원,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PER 7.2배 수준으로, 대덕GDS의 목표주가를 1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엘비세미콘의 경우 올해 1분기 이후 디스플레이 회복 및 타블렛 PC 수요증가, 판가 인상과 원재료(Au) 가격 안정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경택 애널리스트는 “12인치 솔더범핑(또는 WLP)을 개발하고 있어 내년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스몰캡 최선호주로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뷰웍스의 경우 인체용 Flat-Panel DR(Digital Radiography)의 각종 인증 완료로 판매가 본격화 되고 있어 실적호전 기대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2011년 3.7억원 수준이던 인체용 FP DR 매출은 지난 1월 2억원, 3월 3억원 , 5월 6억원, 6월 1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FP DR 은 정지 영상용 X-레이 디텍터 시장의 주류로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고된다”고 진단했다. 전세계적으로 FP-DR 디텍터의 신규 교체수요는 매년 2만5,000개 수준으로, 평균 단가 3만달러를 감안할 때 매년 신규 시장 규모는 8,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완제품 판대 단가도 1.5억원 수준으로 CCD DR(7,000만원)대비 2배 비싸다. 또한 CCD DR 은 중국,인도 등 개발도상국 중심이며 FP DR 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 중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X-레이 시장은 아직 아날로그 타입(type)이 70%를 점유하고 있어 디지털화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에서 모바일 게임을 추가,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1위 업체로 부상한 JCE도 스몰캡 최선호주에 꼽혔다. JCE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94억원(전년대비 124%), 영업이익 67억원(212%)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SNG ‘룰더스카이’가 스마트폰 내 수 십만 개의 어플리케이션 중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년 대비 높은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스포츠 온라인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 2012년 넥슨에 피인수 되었으며,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이 결합되어, 동사의 경쟁력있는 온라인 게임이 해외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신성장 게임 플랫폼인 모바일 부문에서도, ‘룰더스카이’를 수만개의 모바일 게임 중 최고 매출 게임으로 성공시키면서, 향후 국내외 모바일 게임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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