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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 차세대 금융 IT 솔루션 본격 가동
뉴스종합| 2012-07-16 10:35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원장이관 및 차세대 자체 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 사업자인 LGCNS 및 코스콤과 추진해 왔던 ‘CHANCE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차세대 금융 IT 솔루션을 9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CHANCE 프로젝트’는 그동안 코스콤에 위탁 운영해오던 고객 원장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코스콤으로부터 고객 원장을 이관해옴과 동시에 고객정보, 계좌, 출납, 매매ㆍ결제, 트레이딩, 자산관리 등 모든 증권업무를 총괄하는 차세대 금융 IT 솔루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업계 최고 수준의 주문 및 체결 속도 확보’, ‘고객 중심의 업무체계 개선’, ‘영업 경쟁력 제고’, ‘효율적인 경영지원 체계 마련’ 등을 목표로 지난 11개월간 진행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총 3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에 최고의 장비(서버 등)를 투입함으로써 주문 속도를 증권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켰다”며 “데이터 처리 용량도 기존보다 대폭 늘어나는 등 전산 인프라 측면에서 대형 증권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의 전산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산 처리 용량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인 TPS(Transaction Per Second)도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결과값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향후 증권시장 활황으로 거래량이 지금보다 몇 배 늘어나게 되더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고객의 계좌 체계가 주식, 채권, 수익증권, 파생상품 등 국내 금융투자상품은 물론이고 해외선물, FX마진 등 해외 금융투자상품까지도 하나의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합계좌 체계로 전환돼 고객 입장에서는 보다 편리하게 금융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뿐만아니라 24*365 서비스를 도입해 이트레이드증권 고객이라면 언제든지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고객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게 됐다.

정훈기 이트레이드증권 상무는 “강력한 전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훨씬 더 고객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종합 증권회사 Top10 대열 합류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원장 시스템 오픈으로 인해 달라지는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트레이드증권 고객만족센터(1588-2428)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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