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LG화학, 호남석유, SK가스, 빙그레, 삼천리자전거, 로만손, 아모텍 등
뉴스종합| 2012-07-16 21:04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16일 주식시장에서는 중국 금리 인하 등에 따른 제품 가격 반등 기대감으로 업황 회복 전망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며 LG화학, 호남석유,케이피케미칼, SKC, 금호석유 등 화학주가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SK가스도 6.25% 올랐다. 신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프로판을 원료로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석유화학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강세였다.

메디포스트는 연골 재생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국내 상용화와 함께 이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 임상시험이 기대된다는 분석및 새로운 파이프라인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의 한국 임상도 순조로울 것이란 예상에 5.04% 올랐다.

빙그레는 2분기 아이스크림, 유제품 모두 1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되어 2분기 매출이 10%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평가에 5.00% 상승했다.

SK케미칼은 바이오디젤 수익성이 개선되고 내년 그린케미칼 수업부문 PETG 가동률이 확대됨에 따라 추가 실적 개선이 기대되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454억원과 305억원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4.03% 올랐다.

삼천리자전거도 5.48% 상승했다. 국내 자전거 인구가 8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고 자전거 판매 매출 뿐 아니라 의류 장비, 캠핑용품, 전기자전거 등 파생시장 성장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주가가 강세로 마감됐다.

현대에이치씨엔은 4.49% 올랐다. 이지혜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방송수신료 수익 증가와 홈쇼핑송출수수료 수익증가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하반기 CJ헬로비전 IPO에 다른 SO기업가치의 가능성 감안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로만손은 최근 주가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으며 J.ESTINA 브랜드를 앞세워 매스티지 기업으로 성공적인 진입 가능성이 높고 면세점 진출을 통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평가에 5.93% 상승 마감했다.

아모텍은 4.06% 오른 가격에 장을 마쳤다. 근거리무선통신 안테나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가 갤럭시S3에 NFC용 안테나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씨티씨바이오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국가 확대로 내년부터 수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상반기 16개국 수출 국가에서 현재44개국으로 확대되었고 연말까지 60개국으로 늘어날 계획이라고 밝힌데 힘입어 5.76% 올랐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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