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공천헌금 등 대형이슈 시발점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4ㆍ11 총선’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등의 이유로 검찰에 고발이나 수사 의뢰 조치된 사람은 모두 24명이다. 당선자가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경우는 20명으로, 새누리당이 가장 많은 13명, 민주통합당 5명, 무소속 1명, 선진통일당 1명 등의 순이었다. 선거사무장이나 캠프 회계책임자가 연루된 경우는 4명으로, 새누리당 3명, 민주통합당 1명 등이다.
한편 공천헌금 사태 이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10일(9일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양자 대결)에서 박 후보는 44.7%를 기록했다. 이는 공천헌금 파문이 터진 다음날(3일) 지지율(48.2%)보다 3.5%P 떨어진 것이다. 같은 기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44.8%에서 48%로 3.2%P 상승했다.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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