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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들’ 임창정 "진지한 역할 도전, 내겐 큰 행복"
엔터테인먼트| 2012-08-21 16:42
배우 임창정이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임창정은 8월 21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악인의 끝은 아니지만, 이렇게 진지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행복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원래 스릴러물을 좋아해서 언젠가는 이런 영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이 제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니듯 늘 기다려왔다"며 "제 인생에 있어서 이렇게 김홍선 감독님 같은 은인이 나타났다. 제 스펙트럼을 넓히게 해준 김홍선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 너무 좋은 기회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극중 도전한 사투리 연기에 대해 "사실 사투리가 나올 때는 개인적으로 낯 간지럽기도 했다. 하지만 연기자로서 성과는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0일 개봉하는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충격적 진실을 담은 범죄 스릴러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황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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