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은 영화 ‘공모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은 이 후 포탈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집단을 다룬 범죄 스릴러물로 조달환은 운반책 준식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어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달환은 영화 촬영 당시 에피소드와 함께, 오랜 연인 국가대표 탁구선수 박미영과의 결혼 계획도 함께 밝혀 화제를 모았다. 조달환은 ‘영화의 흥행여부와 관계없이 결혼을 약속했다’며 ‘하지만 꼭 흥행하여 예비 장인, 장모님께 인정받고 싶다’고 전했다.
조달환은 신인 연기자들 사이에서 연기 선생님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개성파 배우로, 그동안 영화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황산벌’ ‘두 얼굴의 여친’ 등에 출연하여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깊은 인상을 남겨왔으며, 2008년 군 복무 후 영화 ‘커플즈’ ‘댄싱퀸’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등이 출연한 영화 ‘공모자들’은 오는 8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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