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신곡 ‘판도라(PANDORA)’가 정식 발매 전 음원유출이 된 사고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카라는 8월 22일 오후 서울 광징구 워커힐 호텔에서 5집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판도라’ 쇼케이스를 개최하기 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강지영은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기 전 ‘판도라’ 음원이 유출 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런일이 있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강지영은 “이런 일 또한 저희 카라에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판도라’에 대한 기대를 해주셔서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기쁘게 생각했다”고 막내답지 않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카라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판도라’는 그 동안 카라의 수 많은 히트곡을 제작해 왔던 작곡가 한재호-김승수, 스윗튠 콤비가 총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일렉트로하우스와 레트로 펑크, 하드록 요소가 가미된 신스팝 장르의 댄스곡 ‘판도라’를 포함 총 5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데뷔 6년 차인 카라의 음악적 성장과 함께 한층 더 성숙해진 이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타이틀 곡 ‘판도라’는 신들이 창조한 인류 최초의 여성인 판도라를 카라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이 시대의 가장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표현해냈다.

한편 카라는 ‘판도라’의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들어 갈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