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문재인, 김두관에 1.1%p 신승 ... 대세론 못굳혀(속보)
뉴스종합| 2012-09-04 17:24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남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7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남도지사출신인 김 후보에게 간발의 차이로 앞서는 등 추세적으로 대세론을 굳히는데 상당히 고전하는 양상이다.

문 후보는 4일 경남 창원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경남지역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2만5908표(투표율62.6%) 가운데 1만1683표(득표율 45.1%%)를 얻어, 1만1381표(44.0%)를 받은 김두관 후보를 1.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어 손학규 후보 2444표(9.4%%), 정세균 후보 400표(1.5%) 였다.

문 후보는 제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인천, 경남 등 지금까지 실시된 7개지역 경선에서 모두 선두를 챙기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7개 지역 누적득표수는 문 후보 6만1904표(45.9%), 손 후보 3만503표(22.6%), 김 후보 2만7417표(20.3%), 정 후보 1만4905표(11.1%)로 집계됐다.

그러나 문 후보는 누적득표율에서 과반선 회복에 실패해, 결선투표 가능성은 여전히 남게됐다.

민주당은 경선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오는 23일 1,2위 후보간 결선투표를 한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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