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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늘어나는 가을, 무료진단세스코 인기
라이프| 2012-09-13 11:50

생활환경 위생기업세스코(www.cesco.co.kr)가 지난 2년간 월별 해충 발생 추이를 살펴본 결과, 9월 바퀴벌레 발생률이 8월보다 20%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올 가을은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고 기온차의 변화로 인하여 바퀴벌레 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9월에 바퀴벌레 개체 수가 늘어나는 까닭은 약 25도 정도의 온도에서 가장 번식이 왕성한바퀴벌레가9월 초순 초가을부터 쌀쌀해지는 바깥을 피해 실내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온도가 내려가는 시점에 실내로 유입된 바퀴는 겨울 한철 동안을 유입된 장소에서식 장소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또한 누적통계로 5만여 고객이 체험한 ‘세스코무료진단 이벤트’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한 해충 관리 실태 자료에서도 바퀴벌레가 가장 높은 목격율을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총 1,270, 일반가정 635개 가구와 635개 요식업장을 표본으로 만들어진 이번 자료에 의하면 10가구 중 9가구에서 1종류 이상의 해충이 발견됐으며 가장 많은 목격율을 보인 해충이 바퀴벌레(53%)로 나타난 것이다.


바퀴벌레 종 별로는 독일바퀴(25%), 일본바퀴(20%), 미국바퀴(7.3%) 순으로 피해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강남 지역에서는 일본바퀴(65%), 독일바퀴(25%), 미국바퀴(10%) 순으로 목격율 수치가 나타난 반면, 강북 지역에서는 강남 지역에서 최하순위였던 미국바퀴가 44%의 수치로 선두를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일본바퀴(33%), 독일바퀴(22%)가 뒤를 이었다.




세스코위생해충기술연구소 관계자는 “바퀴벌레 중에서도 일본바퀴와 미국바퀴는 주로 화단, 하수도 등에서 사는 반면 독일바퀴는 내부에서 주로 서식해 급격히 추워지는 9월경, 비교적 바깥 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개체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집 안에서 서식하는 만큼 직접적으로 가정 위생 관리에 악영향을 끼치는 종이기도 하니 음식물 또는 쓰레기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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