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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손창민, 정겨운 죽인 장본인..서슬퍼런 악역 ‘눈길’
엔터테인먼트| 2012-10-03 08:08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 손창민이 정겨운을 죽게 만든 범인이라는 충격 반전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2일 방송한 ‘마의’에서는 이명환(손창민 분)이 소현세자(정겨운 분)에게 직접 시침, 죽게 만든 장본이었음이 드러났다.

아어 강도준(전노민)이 죽은 지 12년 후 내의원에서 판관을 맡는 등 학식과 덕망을 갖춘 어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명환이 효종(최덕문)으로부터 소현세자 사건을 재조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담겨졌다.


지난 1회 분에서 이명환은 권력의 실세인 김자점(권태원 분)과 이형익(조덕현 분)의 협박으로 인해 절친한 벗 강도준(전노민 분)을 밀고, 죽음으로 내몰았던 상황. 또한 그로 인해 사랑했던 여인 장인주(유선 분)가 내의원과 자신을 떠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던 터다.

효종과의 만남 이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던 이명환 앞에 소현세자의 죽음을 재조사한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이형익이 나타났고, 이형익은 “그 당시 자신을 봤던 석구(박혁권)를 찾아내지 않으면 이명환의 목숨 또한 위태롭다”며 다시 한 번 이명환을 협박했다.

그러나 결국 이명환은 의금부 도지사 정성조(김창완 분) 앞에 불려가 조사를 받게 됐다. 정성조는 “그날 소현세자 처소에 숨어들었던 의관 강도준이 자네와 막역한 사이였다지? 근데 더 재밌는 건 그 강도준이 처소를 범했다는 걸 증언한 사람이 바로 자네더라구”라며 당시 이명환의 행동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집에 돌아간 이명환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이형익의 강요에 의해 자신이 직접 세자처소까지 가서 소현세자에게 독침을 시침했던 과거 장면을 떠올렸다. 독살 음모 뒤에 인조가 있다는 김자점과 이형익의 협박을 받았던 이명환이 강도준에게 역모죄만 씌운 것이 아니라, 사실은 소현세자의 죽음에 직접 관여했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난 것.

시청자들은 “역시 손창민은 대배우인것 같다! 관록의 대배우 만세!”, “이형익에게 침을 놓는 그 순간은 정말 압권!”, “손창민, ‘마의’에서 최고의 악역연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 등 손창민의 연기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마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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