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뉴스종합| 2012-10-09 09:5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31일까지 노숙인시설 및 쪽방거주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독감백신은 백신 전문업체인 ㈜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이 무상제공하며 예방접종은 서울시 공공병원 의료봉사단체인 나눔진료봉사단 소속 의료진 82명이 참여한다.

접종대상은 노숙인 시설 입소자, 65세 미만 쪽방거주자 중 희망자에 한하며 백신 투약 후 부작용이 우려되는 노숙인이나 보건소 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쪽방거주자는 제외된다.

예방접종은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 등 14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별도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야간 및 주말(일요일)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접종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노숙인시설 및 쪽방상담소에서 안내 가능하며 문의는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 (713-3698)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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