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덩치 작은 ‘갤럭시S3 미니’ 출시 임박? ‘관심 집중’
뉴스종합| 2012-10-09 11:32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3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3 미니’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IT 전문지 씨넷(Cnet)은 스칸디나비아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제품 목록에 ‘갤럭시S3 미니’가 포함된 것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갤럭시S3 미니는 블루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스마트폰 결제에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은 탑재하지 않는다.

앞서 씨넷은 삼성전자 독일지사가 11일 열리는 신상품 공개 행사 초대장에 갤럭시S3 미니를 연상케 하는 문구를 넣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초대장에는 갤럭시S 시리즈를 암시하는 ‘S’ 로고와 함께, 독일어로 ‘크기는 작을지 모른다. 작지만 클 수 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갤럭시S3 미니는 기존 갤럭시S3의 4.8인치보다 작은 4인치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각에서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해 “크기가 지나치게 크다”는 비판을 수용해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쟁 제품인 애플의 아이폰5를 의식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 제품은 보급형 모델로 중저가 시장을 공략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ha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