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노원구, 청소년직업체험장 상상이룸센터 개관
뉴스종합| 2012-10-18 10:04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은 19일 오후 3시 30분에 KT 신관 4층에 청소년들의 청소년직업체험장인 ‘상상이룸센터’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총 면적 672.13㎡의 규모로 구비 2억 1200만원과 서울시교육청 7000원의 예산을 투입됐다. 손작업 프로그램실, 창작 프로그램실, 문화프로그램실, 디지털라이브러리 등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진로나 직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관식 당일에는 지역내 중학교 80여명을 초대해 디지털 라이브러리 시연과 재활용 한복으로 액세서리 만들기, 아프리카와 젬베 특강 등 맛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쉽게 꿈과 목표를 설절할수 있도록 ‘진로흥미적성유형검사’를 진행한다. 일대일 개별 진학 검사와 소그룹 진로 코칭으로 이뤄지는 검사는 ▷고등학교 선택 ▷진학 결정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 ▷진로 선택의 기준 찾기 ▷진학 고민 점거 등 심층적으로 진행된다. 이어 유형별ㆍ직업별로 나눠진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직업체험도 마련한다.

특히 1ㆍ3ㆍ5일 일터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내 80여개소의 일터를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상황에 맞춰 직업 체험을 할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루부터 3일, 최장 5일간 진행되는 일터 체험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직업 현장에서 ‘인턴 사원’ 역할을 하며 간단한 문서 작성과 실제 일터 종사자 인터뷰 등 몸으로 일을, 마음으로 예의를 배우는 장이다.

미래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도 예정돼있다. ‘직업인이 말하는 직업인’과 ‘기업인이 들려주는 리더십’ ‘목수가 말하는 삶’강연이 주목할 만 하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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