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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내달 2일 출시 유력…다음주 예판
뉴스종합| 2012-10-19 11:20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5’가 다음달 2일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는 오는 26일 새벽 0시부터 예약판매를 개시, 11월 2일 0시부터 국내에 출시돼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아이폰4S 국내 출시일이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금요일 출시가 유력하다.

아이폰5의 국내 출시가는 아이폰4S와 마찬가지로 16GB 기준 81만400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다만 아이폰5는 지금까지 3G 전용으로 출시됐던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4G LTE(롱텀에볼루션) 요금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구매 가격은 아이폰4S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5는 지난 9월 12일 첫 선을 보였으나, 한국이 1~2차 출시국에서 제외되면서 국내 출시가 늦어졌다. 아이폰5는 다음달 8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이에 따른 특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이폰5는 전작과 비교해 세로 길이가 길어진 16대9 비율의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두께는 7.6㎜에 불과해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화면이 크고 얇다. 최신 운영체제(OS)인 iOS6를 탑재했고 아이폰 사상 첫 LTE 통신망을 지원, 국내 LTE 시장에 일대 격변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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