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이날 1차 물량 99대를 평택 공장에 위치한 출고장에서 각급 부대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이루어짐에 따라 물량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는 지휘 순찰 및 작전 수행 등 용도에 맞게 개조되었으며, 험로 주행에 더욱 원활하도록 오프로드용 휠/타이어가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달 까다로운 평가 절차를 거쳐 성능과 품질, 안전성 등을 인정 받아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가 새로운 지휘차량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99대를 시작으로 교체 계획에 따라 2018년까지 공급물량을 점차 확대, 군의 지휘차량을 단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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