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서울지방의 기온이 영하 14.1도까지 내려가면서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중부지방, 일부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내륙으로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추운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사진=안훈 기자/rosedale@heraldcorp.com |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 -14.3도, 춘천 -17.6도 대구 -9.3도 등을 보이고 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5도, 전주 -2도, 대구 1도 등에 그쳐 하루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27일)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풀리겠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일요일(30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다음해 1월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