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설 연휴, 용미리 묘지에 무료 순환버스 운행
뉴스종합| 2013-01-23 15:2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설 연휴기간 동안 경기 파주시 용미리 등 시립묘지 5곳과 납골시설, 자연장지 등에 성묘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용미리 1ㆍ2묘지에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순환버스는 연휴기간인 새달 9∼11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용미리 1묘지와 2묘지에 2대씩 배치돼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옥미교∼왕릉식 추모의집을 오가는 용미리 1묘지에는 25인승 버스 2대, 2묘지입구∼2묘지주차장을 왕복하는 용미리 2묘지에는 25인승과 33인승 버스 1대씩 운행된다.

연휴기간에는 1번(통일로)과 39번 국도에서 시립묘지로 진입하는 차량이 집중, 구파발∼용미리 시립묘지 구간이 오전 7시께부터 정체돼 4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공단은 내다봤다.

아울러 공단은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이들 묘지에 임시휴게소와 화목난로를 설치하고 승화원(화장장)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관선 서울시립승화원장은 “설 연휴기간 교통경찰관 300여명이 배치돼 교통 안내와 통제 등을 할 예정이지만 교통체증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설 연휴 전에 미리 성묘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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