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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외환銀 지분 100% 확보…자회사 편입
뉴스종합| 2013-01-28 11:02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지분 100%를 취득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

하나금융은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외환은행에 대한 주식 교환 승인 건을 의결키로 했다. 이같은 계획이 성사되면 외환은행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 폐지된다.

주식교환 방식은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의 주주들로부터 외환은행 주식을 취득하는 대신 하나금융지주의 신주 및 자기주식을 발행, 교부하는 방식이다. 주식 교환비율은 1:0.1894로 외환은행 주식 5.28주당 하나금융지주 주식 1주를 교환해 주게 된다.

하나금융은 이후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주식 교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식 교환을 위해서는 2/3 이상의 주주 찬성이 필요하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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