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강서구, 공무원들부터 설 제수용품 구입, 전통시장에서
뉴스종합| 2013-02-05 10:14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하고 나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설을 맞아 6일 오후 6시부터 소속 공무원 200여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장 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등의 급속한 확산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상권을 활성화해 보자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까치산ㆍ남부골목ㆍ방신ㆍ화곡중앙ㆍ송화ㆍ화곡본동 시장 등 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선물셋트, 식재료 등을 구입하게 된다.

아울러 부서에서 필요한 각종 물품도 구매할 계획이다.장보기가 끝난 후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대형마트보다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이번 설에는 정겹고 인심 넉넉한 가까운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설 맞이 반장보상품과 국가보훈대상자 위문품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지역경제과(2600-6277)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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