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광진구, ‘자양 빗물펌프장 증설공사’ 완료
뉴스종합| 2013-02-14 10:0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침수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고자‘자양 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1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 12월 자양 빗물펌프장(뚝섬로 52길 74, 자양동 594번지) 증설 공사에 착수해 펌프교체, 우·오수 펌프 개선, 밸브실 설치, 외관 리모델링 등 시설개선 공사를 이달 완료했으며,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총 45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증설공사로 인해 자양 빗물펌프장의 시설능력은 기존 펌프 800마력에서 900마력으로 향상됐으며, 빗물 처리능력은 분당 2304t에서 2800t으로 대폭 확장됐다. 이에 따라 배수능력도 향상돼 집중호우 시 기존 시간당 75㎜에서 현재는 시간당 95㎜으로 빗물을 문제없이 배수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빗물펌프장의 강우 강도가 기존 10년에서 30년으로 상향됨으로써 예측불허한 수해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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