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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납땜장인 뽑는다 ‘제1회 납땜왕 선발대회’
뉴스종합| 2013-03-07 17:36

4월 3일~5일 서울 코엑스몰서 열려


대한민국 최고의 납땜왕을 선발하는 이색 경기가 열린다.


(사)한국전자기술협회(대표 이감열)는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D홀 경연장에서 ‘2014 IPC 월드 솔더링 챔피언쉽 한국대표 선발전 & 제1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납땜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납땜왕 선발대회’는 내로라하는 땜장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장인들의 수준 높은 기술을 대중 앞에 선보이는 동시에 솔더링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월드 솔더링 챔피언쉽에 참가할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자리로도 알려져 솔더링 기술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의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 및 부상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2014년도 IPC(The Institute for Interconnecting and Packaging Electronic Circuits, 국제인쇄회로표준기구) 월드 솔더링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에 대해서는 항공, 숙박, 통역 등 전반적인 비용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IPC가 인증하는 솔더링 대회 확인증이 주어지고, IPC 강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포켓용 루페(소비자 가격 4만9천원)가 증정된다.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에 나뉘어 진행된다. 학생부는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을 한다. 예선 통과자는 일정기간을 정해 본선을 치르게 되며, 부문별 10위권 이내의 성적을 거둔 이들은 IPC KOREA 및 대회 홈페이지, (사)한국전자기술협회에 ‘대한민국 솔더링 장인’으로 영구 등재되는 영예를 얻게 된다.


대회 시간은 30분이다. 심사는 △동작기능 △시각검사 △비전검사 등을 검사 확인한 후 참가자의 행동과 청결성, 습관 등을 평가해 항목별로 점수를 매긴다. 또한 경기의 공정성을 위하여 경기에 사용되는 인두기,솔더 및 기타 공구류는 IPC(국제인쇄회로기구)와 (사)한국전자기술협회의 추천과 협의에 의해서 선정 되며, 매년 다른 업체를 선정 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사)한국전자기술협회 측은 “전자관련 기술인들의 필수 항목인 솔더링의 국제적 기능인을 선발함으로써 자긍심을 키우는 동시에 기능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기능인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뤄주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나 인두기 전문기업 퀵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이나 전화로 직접 문의할 수도 있다.


한편, 한국 전자 어셈블리 산업의 표준화, 국제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전자기술협회는 국제인쇄회로 표준기구 IPC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IPC 국제규격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국내 전자 어셈블리 표준화에 기여해 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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