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시민과 함께할 도시농업 민간단체 10개 선정
뉴스종합| 2013-03-27 09:2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도시농업활성화에 앞장설 민간단체 19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단체는 ▷씨앗들협동조합▷파릇한절믄이협동조합▷(사)도시농업진흥회▷㈜그린플러스연합▷도시농업시민협의회▷(사)도시농업포럼▷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여성환경연대▷(사)일촌공동체▷(사)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등 총 10개다.

선정된 단체들은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고 ,텃밭조성ㆍ운영,도시농업교육 등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1ㆍ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도시농업관련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와 법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선정했다.이들 단체들은 옥상공간을 친환경 놀이공간으로 조성하고, 온라인 도시농업강좌를 개설하는 등 도시농업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시는 10개 단체에 사업별로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단체들은 1차로 보조금의 70%를 지원받고, 나머지 30%는 중간평가 후 9월경에 받을 예정이다.

박기용 시 민생경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민간단체들은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쉽게 참여하도록 돕고,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며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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