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노원구, 정보소외계층 대상 컴퓨터교육 진행
뉴스종합| 2013-04-18 09:32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와 실생활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정보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보화교육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월ㆍ수ㆍ금반과 화ㆍ목반으로 나눠 총 20개반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컴퓨터기초 ▷한글2007(기초, 중급) ▷엑셀2007 ▷파워포인트2007 ▷생활 속 인터넷▷사진꾸미기 및 동영상 만들기 등이다.(자세한 내용은 아래표 참조)

특히 다음달 30일 개최예정인 ‘2013 정보화제전 지역예선대회’와 관련해 정보화 제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신규 수강자를 위해‘경진대비반’도 준비했다.

교육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구청 정보화 교육장(3층) ▷노원평생교육원(3층) ▷공릉2동 주민센터(2층) ▷중계2ㆍ3동 공공복합청사(4층)▷월계종합사회복지관(3층)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450명이다.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노원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http://lll.nowon.kr)로 하면 된다. 컴퓨터기초강좌는 전화(02-2116-3995)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매월 1인 1강좌로 제한되며 2강좌 이상 신청시 전산 추첨에서 제외된다.

수강생 선정은 무작위 전산추첨이며, 당첨자 발표는 30일 교육포털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오전 10시경 문자메세지를 통해 통보된다.

수강료는 1만원으로 발표당일 선정자이름으로 우리은행(1006-501-265428, 노원구청) 계좌입금하면 된다. 단, 만 65세 이상자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3급 이상자, 국가유공자(본인) 등은 수강료가 면제다. 수업 출석률이 70% 미만자의 경우 익월 수강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장애인을 위한 가정방문 컴퓨터 교육도 진행한다. 대상은 지역내 거주 지체 장애 1ㆍ2급 장애인이다. 선착순으로 연중 접수하며 전화(2116-3995)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없다. 강의는 한달과정으로 강사와 교육시간을 협의할 수 있으며 강사가 직접 장애인 집을 방문해 ‘컴퓨터기초 및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강의는 전문강사가 수강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세한 실습지도를 통해 주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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