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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24 국회의원 재보궐 투표율 40%대 기록 … 사전투표 영향
뉴스종합| 2013-04-24 21:38
[헤럴드생생뉴스]4ㆍ24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평균 투표율이 당초 기대치를 웃돌며 41.3%(오후 8시 기준ㆍ잠정)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평균 투표율 잠정치가 41.3%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선거구 별로는 서울 노원병이 43.5%, 부산 영도가 36%, 충남 부여ㆍ청양이 44.2%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을 뽑는 전체 12개 선거구를 포함한 평균 투표율은 33.5%를 기록했다.

선관위 측은 국회의원 선거 3곳의 투표율이 40%대를 웃돈 것은 사전투표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를 도입, 지난 19~20일 이틀간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평균 투표율은 6.93%로 집계됐다. 잠정 투표은 이 같은 사전투표와 부재자투표 결과가 포함된 수치다.

하지만 전체 투표율이 30%대 초반에 그친 것은 기초ㆍ광역의원 투표율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워낙 판세가 뚜렷해 선거에 관심이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투표율이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오후 9시 30분 현재 선관위는 투표 마감 직후 투표함을 총 283개 개표소로 옮겨 개표작업을 하고 있으며, 당락은 이르면 밤 10시께 가려질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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