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 ‘우리다시채권’
우리다시채권은 2~4년의 잔존만기에 6~7%대의 수익률을 보이며, 이자소득세율은 국내와 동일한 14%(주민세 1.4% 별도)가 적용된다. 자본차익과 환차익에는 모두 비과세 되며, 브라질 국채와 달리 토빈세가 없다.
발행사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기준 신용등급은 A+로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환율 변동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선 금리가 높은 자산에 투자함과 동시에 해당국 통화가치 상승 시 추가로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선진국 통화인 호주달러로 발행한 우리다시채권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호주달러로 발행돼 기존의 이머징 통화로 발행된 ‘우리다시채권’보다 환율 변동성이 낮고, 통화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 만기는 2017년 3월이며, 6개월 단위로 연 0.5%의 이자를 지급한다. 예상 투자수익률은 세전 연 4.88%이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