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현 금감원장 협조 당부
우선 최근 보험사들이 설계사에게 판매 수당을 과도하게 선지급하지 못하도록 한 조치는 불완전 판매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외국계 금융사들도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반면 금융회사들의 정상적인 영업 및 수익성 악화 방지를 위해 블랙컨슈머(악성 민원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 민원이 악용되는 일은 사전 차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조세피난처 관련 페이퍼컴퍼니 설립과 해외 부동산 취득 등 대외 거래 시 신고의무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요리스 디역스 BNP파리바 한국대표를 비롯해 마틴 트리코트 HSBC 한국대표, 황더 중국은행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 조찬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명섭 기자 msir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