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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동연, '사춘기 메들리'로 첫 주연..이세영과 호흡
엔터테인먼트| 2013-07-02 08:31
배우 곽동연이 KBS 드라마 스페셜 4부작 '사춘기 메들리'(극본 김보연, 연출 김성윤)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오는 7월 10일 첫 방송하는 '사춘기 메들리'는 방학 시즌을 맞아 KBS가 특별 편성한 방학특집 드라마로, 곽인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드림하이', '빅'등을 연출한 김성윤 PD가 메가폰을 잡아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동연은 극 중 아버지의 잦은 전근으로 인해 중고교 시절 잦은 전학을 다녔던 전학생 최정우 역을 맡았으며, 여주인공으로는 배우 이세영이 출연한다.


제작진측은 "원작에 등장하는 정우의 정서를 완벽하게 연기할 배우로는 곽동연이 적격이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동연은 지난해 2월 부터 9월 까지 방송한 KBS2 주말 드라마 '넝굴당'의 엉뚱 순수 소년 장군이 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데뷔작으로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아역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동평군(이상엽 분) 아역으로 출연,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드는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곽동연, 이세영, 박정민, 최태준, 배누리 등이 출연하는 '사춘기 메들리'는 시골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사춘기를 그린 드라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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