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분에서 미령(이미숙 분)은 오디션에 합격한 순신을 위해 드라마 출연 배우와 감독을 초청, 호화로운 가든파티를 열었다. 파티는 눈치 없이 순신을 챙기는 미령의 모습에 부담을 느낀 감독과 작가, 배우들이 자리를 뜨면서 안 좋은 분위기로 끝났지만, 현장은 정반대로 훈훈했다는 후문이다.
아이유는 지난 방송분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잊혀진 계절'을 다시 부르기 위해 리허설 동안 직접 기타를 튜닝, 본 촬영에서 라이브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아이유의 노래를 직접 듣게 된 선, 후배 배우들은 "정말 잘 부른다, 화제가 될 만하다"고 칭찬했고 아이유는 쑥스러워하면서도 기분 좋은 듯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이어 아이유는 극 중 라이벌인 최연아 역의 김윤서와 박찬미 역의 가원과 자신의 휴대전화로 '최고다 이순신'을 시청하며, 웃음꽃을 터트리기도 했다.
특히 김윤서는 극중 탑 여배우로 도도하고 세련된 모습과는 달리, 가원과 꽃받침을 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원과 극 중 감초커플로 기대되는 이지훈(조인성 역)의 귀여운 브이샷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극 중 순신의 코디네이터와 매니저로 한 팀이 돼 티격태격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속 가원과 이지훈의 다정한 모습은 한 쌍의 귀염둥이 커플처럼 잘 어울려 보여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순신의 본격적인 배우 데뷔로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아진 젊은 배우들이 어떤 연기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