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무릎팍도사' 폐지? MBC 측 "현재 녹화 중, 확정된 사항 아냐"
엔터테인먼트| 2013-08-06 16:54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의 폐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MBC 측이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8월 6일 오후 MBC 측은 ‘무릎팍도사’ 폐지와 관련해 “현재 서장훈 편을 녹화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복수의 방송관계자 말을 인용해 ‘무릎팍도사’ 후속으로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이 편성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일 파일럿프로그램으로 편성된 ‘화수분’이 방송됨에 따라 ‘무릎팍도사’의 폐지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첫 방송한 ‘무릎팍 도사’는 강호동을 선두로 올밴, 유세윤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인기를 얻어 왔다. 하지만 강호동이 지난 2011년 9월 ‘탈세혐의’로 잠정적 은퇴를 밝힌 것과 관련해 ‘무릎팍 도사’도 자연스럽게 폐지 수순을 밟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강호동이 다시 ‘무릎팍도사’로 복귀하며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거라 기대했지만, 예상과는 다른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와 관련해 수차례 폐지설이 나도는 것을 피할 수가 없었다.

한편 현재 ‘무릎팍도사’의 녹화분은 오는 8일 방송하는 배우 장혁 편과 오는 15일 방송예정인 전 농구선수 서장훈 편이 남아있는 상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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