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마을 녹화활동 펼칠 조경리더 15명 양성
뉴스종합| 2013-08-21 08:4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시민조경아카데미’를 통해 154명의 ‘조경리더’를 양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2일부터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213명이 수강 신청하고, 이 중 154명이 수료해 72%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학생, 직장인, 전업주부, 어르신 등 20대에서 70대까ㅣㅈ 다양한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매주 2회 17개 강의로 구성됐으며, 조경학과 교수, 조경설계가, 공공조경가 등이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강의내용은 조경을 넘어 정원문화, 가드닝, 녹색환경 등 시민의 녹화의식 향상을 위주로 한 교육이었다. 수강생은 조경뿐만 아니라 정원문화, 가드닝, 녹색환경 등 녹화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은 각자 사는 동네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오해영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의 녹화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으로 확산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은 21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수료생 154명과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해 ‘가로를 정원으로, 도시를 공원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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