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노원구, 지역사회 건강조사 벌인다
뉴스종합| 2013-08-21 09:06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달부터 지역내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유병여부, 건강행태 등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지역의 건강통계 산출을 위한 건강 통계 조사다.

조사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원은 표본 가구로 선정된 세대를 방문해 1:1 면접조사 총 18개 영역 258개 조사 문항과 179개 산출지표를 체크한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 행태, 의료 이용 실태, 만성질환 유병 여부, 보건 기관 이용 현황 등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전자조사표(CAPI)로 설문 문항을 읽고 조사 대상자가 조사 문항에 대해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된 자료는 매년 시군구 단위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집과 지역건강통계를 통해 공개된다. 또 지역내 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기초자료로 쓰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내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파악해 건강정책과 맞춤형 건강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본 조사를 바탕으로 주민들을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