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30살된 서울시설공단, 9월 1일 월드컵경기장에서 나눔공유장터 열어
뉴스종합| 2013-08-30 09:20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설공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내달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장터 ‘당신의 보물을 나누세요’(Share your treasure)를 행사를 개최한다.

나눔장터는 ▷카부츠(Car boots) 벼룩시장 ▷유명인사 기증 물품 경매 및 공단 임직원▷기업후원 물품 자선바자회 ▷시민단체 후원바자회 및 청년활력장터 ▷다양한 체험워크숍과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카부츠(Car boots) 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자동차에 싣고 나와 트렁크를 판매대로 활용해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다.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을 한 약 150여명의 시민들이 이날 북적거리고 이색적인 장터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또, 이들은 판매수익금의 10%이상을 자율 기부해 나눔을 실천한다. 나눔장터 중앙무대에선 유명인사 기증 물품 경매 및 공단 임직원ㆍ기업후원 물품 자선바자회가 열린다.

경매행사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사인한 책을 비롯해 별들의 고향 이장호 영화감독, 실미도 강우석 영화감독, 홍명보 축구국가대표 감독, 이봉주, 황영조 마라토너, 현정화, 유남규 탁구 국가대표 감독,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이규혁 선수,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선수, 소녀시대, 제국의 아이들 등 유명인사의 기증물품을 만날수 있다. 또 공단 임직원 2000여 명이 기증한 물품과 기업후원 물품을 자선바자회 부스에서 둘러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회적 기업과 청년단체가 참여하는 후원바자회 및 청년활력장터도 열린다. 이곳에선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 및 각 사회적경제단체가 생산한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동안에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며, 가족 참여형 워크숍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새로운 30년을 향한 공단의 다짐을 알리는 서울시설공단 미션ㆍ비전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선포식엔 박원순 서울시장,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서울시설공단의 창립30주년과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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