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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더 테러'-'감시자들' 보다 빠르게 550만 관객 돌파
엔터테인먼트| 2013-09-09 08:33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이 개봉 26일 째 5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 없는 흥행 질주 중이다.

‘숨바꼭질’은 역대 스릴러 오프닝, 데일리 스코어를 연일 갈아치우며, 스릴러 장르 사상 최단기간 흥행 속도 및 역대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에 이어 역대 스릴러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이 작품은 개봉 4주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굳건히 지키며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숨바꼭질’은 ‘더 테러 라이브’보다 5일, ‘감시자들’보다 무려 보름이나 빠른 속도로 550만 관객을 동원, 흥행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7번 방의 선물’, ‘설국열차’, ‘베를린’,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은 올해 한국영화 TOP5 및 600만 흥행 클럽 입성도 가능해 보인다.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방송 및 온라인에서 각종 패러디 및 괴담, 흥행 분석 등이 이어지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화제의 이슈를 두고 이야기를 펼치는 JTBC의 토크 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숨바꼭질’에 등장하는 초인종 괴담을 언급했으며, ‘숨바꼭질’ 포스터를 패러디한 드라마 ‘주군의 태양’ 팬 포스터 등이 눈길을 끈다.

‘숨바꼭질’의 멈출지 모르는 흥행세가 어떠한 기록을 남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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